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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6월 8일~ 13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발리 허니문을 다녀온 신부입니다.
정말 결혼 준비에서 허니문이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인 것 같아요..
장소 결정부터 여행사 결정, 항공권 발권, 서치 및 여행 준비 등등..
알아보고 준비하고 결정해야 할게 너무너무 많은데(결정은 가서도 이어집니다 ㅎㅎ)
그나마 여행산책과 함께해서 짐을 많이 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아이웨딩 통해서 결혼준비를 해서.. 처음에는 아이웨딩 제휴사인 여행사에서
상담을 몇 번 하다가, 신랑 지인을 통해서 "여행산책"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척 꼼꼼한 성격이라 귀찮으셨을텐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한은정"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
여행사 고민하고 계신 분들~ 여행산책 믿고 결정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이제 거두절미하고 벌써 희미해져만 가는 발리 허니문 후기 일자별로 정리해봅니다 ^^
-------------------------------------- < 1일차> ---------------------------------------------
사실 1일차는 의미가 없네요 ^^;; 식 끝나고 부랴부랴 공항가고 비행기타서 한숨 자니 발리에 도착해있었습니다.
6일 중에 이틀은 비행기에서 자니까... 정~말 피곤하더군요.. ㅎㅎ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습한 공기가 물씬~ 풍겨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발리 정말 덥고 습해요 ㅠㅠ 날씨나 경치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나라인 것 같아요.
그래도 환영의 의미로 꽃목걸이도 걸어주고 그래서 기분은 좋았답니다 ^^
참, 수화물 픽업하는데 가면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둘이 와서 가방을 막 들어다 줍니다.
저희는 단순한 호의인 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공항 나가기 전에 갑자기 20달러를 보여주면서
이걸 내놓으라고 합니다. ㅎㅎㅎ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고, 20불은 절대 안 된다며 5불도 많은
돈이긴 하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5불씩 2명 쥐어줬습니다.
다른 분들은 발리 가시면 가방 들어주려고 할때 단호하게 "No Thanks!!!!!!" 를 외치세요~
(우리 갈땐 왜 아무도 이런말을 안 해줬었는지...ㅠ)
--------------------------------------< 2일차 > ----------------------------------------------
새벽에 들어와서 잤기 때문에 이날 호텔 조식은 생략하고 맙니다 ㅎㅎ
참, 저희는 누사두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묵었어요. 이날은 해양 레포츠의 날로 잡았기 때문에,
준비도 대충대충 하고 카메라도 챙기지 않고 나와서 사진도 별로 없네요~
로비에서 가이드분 만나서 바로 숙소 근처로 현지식 먹으로 고고~~
치킨요리인데.. 기대없이 먹었는데 꽤 맛있어요~ 좀 짜고 단맛?! 근데 맛있어요 ㅎ
배 든든히 채웠으니 해양레포츠하러 탄중 베노아로 갑니다~~
여기서 기본 패키지인 바나나보트, 도너츠, 제트스키, 스노클링 했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제트스키는 직접 운전하게 해주셔서 정말 스릴 만점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스노클링 하는데.. 발리가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ㅠㅠ
투명하게 속이 다 보이고 이렇진 않아요~ 흡사 한강처럼 부유물이 좀 있고 뿌였습니다. ㅎ
그래도 줄무늬 물고기도 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라 색달랐어요.
여기에 저희는 금액 추가해서 패러세일링도 해봤습니다. 한국에서 못 해본 거라 해봤는데
금액대비 시간이 너무 짧아서..(공중에서 1바퀴 돌고 내려와요 ㅋ) 강추는 하지 않겠어요.
해양레포츠를 마치고, 발리니즈 전통지압마사지를 받고(이게 일정중에 받았던 마사지 중에 최고였어요!!
엄청 시원해요~) 저녁먹으러 스미냑으로 갔어요.
울띠모라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와.. 이게 또 엄청 맛있네요~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고 같이 나오는 빵, 메쉬드 포테이토 하나같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_+
이렇게 먹고 놀았던 2일차는 가고 저희는 다음날 나이트 투어를 할 거라서,
이날은 그냥 생략하고 숙소로 돌아와 피로를 풉니다~
------------------------------------------<3일차>---------------------------------------------
일정중에 가장 긴 하루였던 것 같아요^^
호텔에서 마지막 날이니 어제 못 먹었던 조식.. 맛이라도 봐아죠?! ㅎ
조식 먹는 레스토랑은 요렇게! 생겼어요~ 모던하고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
음식 종류도 많고.. 베이커리, 음료, 과일 다 종류도 많고 맛있었어요~
다만 야외라 에어컨이 없어서 좀 더웠다는 점만 빼면요 ^^;
조식을 마치고, 이날은 어제 못 찍은 사진을 찍어보고자 둘 다 꽃단장을 하고 나갑니다.
호텔 로비에서 인증샷도 하나 찍어보구요~ 짐을 다 싸고 나와서 알로에베라 마사지 받으러~
원래 데이 프로그램 하나 선택해야하는데.. 저희는 좋은 기회로 파파라치 사진을 진행하게 되어서
이날은 데이 프로그램 생략하고.. 점심먹고 마사지받고 사진을 찍으러 스미냑 해변으로 갔어요~
마사지 받기 전에 먹었던 현지식!! 나시짬뽕이라고 하셨던가?! 뭐 이것저것 나오는데 정말 맛있어요.
여긴 마사지샵 옆에 있는 한식당인데 손님이 모두 한국분들이신데, 저희빼고 다들 한식을 먹고 계시더라구요 ㅋ
먹고 바로 마사지 받으려니 살짝 부대끼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ㅎㅎ
시원~ 하게 마사지 잘 받고 사마야라는 리조트안에 있는 바에 가서 시원한 거 한잔씩
마시고 근처 해변을 걸으며 예쁜 사진도 몇 장 찍구요^^
해가 어느덧 뉘였뉘였져서 일몰도 보고 저녁식사도 할겸 짐바란 씨푸드를 먹으러 출발~!
근데 이날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껴서 일몰은 못 보고.. ㅠㅠ 저녁식사만 맛있게 했어요
발리에서 먹었던 것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짐바란 씨푸드 최고! 별 다섯개!!^^
맛도 맛이지만 해변에 테이블 깔아놓고 식사하는거 평소엔 하기 힘든 경험이라 더욱 특별했던 것 같아요~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이드분이 강추하는 "Rock Bar" 라는 곳을 갔습니다.
근처 어느 리조트 안에 있던 바인데.. 케이블카 같은 것을 타고 내려가면 바닷가근처에 멋진 바위들이
있고 그런 지형을 이용해서 바를 만들어놨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밤에 가니까 살짝 무섭기도 했어요 ㅎ)
시원한 맥주 한잔씩 하고( 저흰 여행에서 따로 쓴 돈이 거의 없는데.. 다 뭐 마시는데 쓴 것 같아요ㅎㅎ
발리가 워낙 덥고 목이 자주 마르다 보니 음료수, 커피, 맥주 이것저것 많이 사서 마시게 되요~ )
꾸따 시내로 구경 갔어요~ 별로 특별할 건 없고 그냥 이국적인 정취(?) 정도 느낄 수 있어요 ㅋㅋ
저희는 10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상점들도 많이 닫았더라구요;;
길었던 하루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고대하던 풀빌라로 출발합니다.
저흰 "로얄 산트리안"이라는 풀빌라를 이용했어요.
발리는 어딜가든 이렇게 친절하고 웰커밍 해주는 게 참 좋았어요~
공항에서 목에 걸어줬던 꽃목걸이를 여기서도 또 걸어주셨는데요..
"프랑키파니"라는 발리의 대표적인 꽃인데 향기도 너무 좋고 넘 이뻐요~~
풀빌라 야외에도 이 나무가 많아서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수영장에 떠 다니던
꽃잎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
신나서 빌라 내부 사진 몇 장 담아보구요~
------------------------------------------< 4일차 >---------------------------------------------
일정이 없는 날이죠! 온전히 빌라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신선놀음 할 수 있는 ^^
빌라 내 레스토랑에서 조식하고, 비교적 해가 약한 오전 시간을 이용해 빌라 내 여기저기서
어제처럼 사진을 찍으며 놀았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평화로워 보이고 이쁘지만~ 찍을땐 너~~무 더워서
땀 뻘뻘 흘리며 정말 고생했답니다.. ㅋㅋ 사진사분들 보내고 빌라로 돌아와서
손수 배달까지 해주시는 코스 요리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오후에는 여유롭게 보내다가 중간에 빌라 내 스파에 가서 또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니~
어느덧 또 저녁 식사 시간이네요 ㅎㅎ
발리는 정말 계속 "먹고-마사지받고-자고-또 일어나 먹고- 마사지받고" 이런 패턴인 것 같아요 ㅋㅋ
아무튼, 저녁은 "로맨틱 캔들 디너"라고 빌라 외부 수영장과 정원에 캔들로 분위기 있게 데코해주시고,
정원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건데.. 밖은 너무 덥고 모기도 많아서 저흰 그냥 내부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구
먹었어요ㅋ 안까지 들어와서 세팅하기 귀찮으셨을텐데 역시나 친절하게 들어주셨답니다 ^^
이렇게 발리에서의 마지막 밤도 저물어가네요..^^
-----------------------------------------< 5일차 >----------------------------------------------
이날의 일정은 " 빌라 조식 - 기념품 및 선물 쇼핑 - 우붓마을에서 폭립 중식 - 원숭이공원 관광- 핫스톤마사지-
인도네시아 궁중식 석식 - 공항으로 출발" 이렇습니다.
어제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직접 먹었는데 이날은 움직이기 귀찮아서 조식도 미리 배달해달라고 주문했어요~
빌라 내 정원에서 맛있게 조식을 먹고, 짐을 싸서 아쉬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풀빌라는 영영 또 올일이 없겠죠?! ㅎㅎ 신랑의 뒷모습에서도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참, 저 캐리어는 여행산책에서 사은품으로 주신건데.. 크기도 완전 크고 튼튼해서 여행 내내
요긴하게 잘 썼어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 날이라 셀카도 찍어보고~ 로비 근처도 몇 장 찍어봅니다~
우붓 마을까지 이동하는 길에 기념품 가게를 다 들르더라구요~
라텍스 가게, 노니 및 각종 기념품점, 폴로매장, 금은세공품 매장 등을 구경했구요...
알차게 꼭 챙겨야 하는 지인분들 선물만 사서 왔습니다~ 저희껀 없어요 ㅠㅠ
우붓 마을에 가서 중식으로 "스페어 폭립"을 먹었는데.. 이것도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는 식사 순위를 매기자면... "짐바란 씨푸드 >> 스테이크정식 = 스페어 폭립" 대략 이 정도?! ㅎ
신랑은 식전에 나오는 이 스프가 그렇게 맛있다고..ㅎㅎ 전 화장품 냄새 같은거 나서 별로던데..
제 것 까지 먹으라고 줬습니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근처 원숭이공원으로 갔는데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는 영화에 나왔던 곳이래요. 못 본 건데 다녀오니 왠지 찾아서 보고 싶어지네요 ㅋ
정말 수십마리의 원숭이들이 사람들 사이를 마구 지나다녀요~
한국엔 이런데가 없어서 신기했구요, 운 좋으면 저처럼 아기 원숭이랑 악수도 해볼 수 있어요 ㅋ
아쉽게 사진엔 못 담았네요~ 근데 원숭이들이 좀 짓궃어서 모자나 소지품 간수 잘 하셔야 해요 ㅎㅎ
우붓 마을 관광을 마치고 아쉽게도 마지막 마사지인 핫스톤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일정내내 받았던 마사지 중에선 이게 가장 별로 였어요~ 별로 시원하지도 않고.. 안그래도 더운데
핫스톤으로 마사지를 받으려니 좀....ㅋㅋ 저같은 열체질은 힘들더라구요~
아무튼!!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러 라마야나 호텔 안에 있는 "가바"라는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인도네시아 궁중식이라고 해서 은근히 기대했는데.. 사실 이게 가장 맛 없었어요 ㅋ
약간 현지 특유의 냄새도 나고 해서.. 저처럼 비위 약하신 분들은 다 못 드실 거에요~
저 위에 보이는 핑크색 구아바 쥬스는 맛있었습니다 ㅎㅎ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좀 많아서 근처 쇼핑센터에서 아이쇼핑만 하고~ 시간을 때우다가 공항으로 출발!
다 쓰고 보니 너무 자세히 먹은 거 하나하나, 한거 하나하나 다 써놓은 것 같지만...
발리로 신혼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조금이라도 기억이 남아있을때 남겨봅니다^^
아무튼 여행산책 통해서 허니문 너무 잘 다녀왔고, 앞으로도 종종 해외여행 가게 될 때 찾게 될 것 같아요~
여행산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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