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어느새 신혼여행 다녀온 지 3주가 지났네요~진작에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사진 업로드가 에러가 났는지 잘 안 되더라고용ㅎㅎ저희는 음식 때문에 동남아는 가기 싫고,그렇다고 비행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도 가기 싫었는데괌이 비행시간으로 4시간~4시간 반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리에고민도 안 하고 바로 괌=신혼여행지 이렇게 결정을 했었답니다ㅋㅋ그리고는 여행비용 견적을 내보려고 여기 저기 많이 물어봤었는데,여행산책에서 받은 견적이 비용 면이나 스케줄 면에서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그래서 여행사 선택도 별 고민 없이 몇 번 이메일 주고 받은 후에 바로 결정ㅋㅋㅋ숙소는 신랑이 해외여행이 처음이라서 초보 관광객이 가도 무리가 없는PIC 리조트로 진작에 결정을 해놓은 상태였고요~다만 PIC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건물이 오래 돼서 객실 상태는 좀 별로라는 얘기가 많았어요그것 땜에 고민이 많이 되긴 했지만 물놀이 시설과 식사 고민이 필요없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결국 PIC 리조트, 골드카드, 로얄타워로 결정을 했어요~ 그럼 바로 사진 고고~ㅋㅋ 이건 저희 방에서 바라본 PIC 리조트 풍경과 그 뒤로 보이는 비치에요~방에 들어오자 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저런 풍경이... 큭날씨도 좋고 하늘도 바다도 파랗고 물놀이 하는 소리도 청량하게 들려오고 기분이 넘 좋더라고요~객실 상태는 이랬어요~ 걱정을 넘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좋더라고요~큼직한 퀸침대 2개에 객실 청소 상태도 좋구~가구들이 오래돼서 고풍스런 멋도 있는 것 같고요ㅎㅎ저희는 첫 날은 짐 정리하고, 조금 쉬다가 저녁식사하고~리조트 산책을 슬슬 나가봤는데요11월이라 해도 괌 역시 겨울이라, 기온이 낮은 건 아니지만 해가 빨리 지더라고요저녁 먹고 물놀이 하는 쪽으로 나가보니 벌써 해는 져있고~하지만 수영장 운영이 밤 10시까지라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밤에 하는 수영도 운치있고 좋은 것 같더라고요~ 자외선도 피할 수 있고~그렇게 첫날이 지나가고 둘째날부터 관광이 시작됐는데, 관광은 거의 둘째날 하루에 집중돼서 열심히 돌아다닌 후에나머진 저희 자유시간이라 시간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넘 좋았어요~가이드 아저씨도 저희한테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바쁘게 돌아다니셨고요~요건 가이드 아저씨가 사주셔서 맛봤던 코코넛이에요나중엔 사시미처럼 초간장도 찍어서 먹었고요~약간 달큰하고 약간 심심하기도 하고... 맛은 오묘했어요ㅎㅎ 이건 수족관 구경가는 길... 원래 원주민 마을 가보는 코스가 계획표에 들어있었는데가이드 아저씨가 수족관으로 바꿔주셨어요사실 원주민 문화는 PIC 리조트에서도 체험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족관이 훨씬 더 가보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센스있게 바꿔주셔서 넘 좋았답니다ㅎㅎ수족관 걸어가는 길엔 이렇게 스킨스쿠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물이 엄청 파랗고 맑고 얕아요- 이건 수족관에서 봤던 예쁜 물고기들-만화에서만 보던 니모도 직접 보니 넘 좋더라구요신랑은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었어요ㅎㅎ글구 저희는 조기예약을 한 덕분에 정글ATV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4륜 오토바이 타고 정글에 다녀오는 건데 신랑이 넘 신나하더라고요산에 가서 하트모양 바위도 보고, 원주민들이 주는 코코넛도 맛보고 했어요정글탐험 후엔 그 근처에 있는 스타샌드비치도 가봤는데 모래가 별 모양이더라고요~ 넘 예쁘고 신기했어요거기서 사진 엄청 많이 찍었는데 그냥 찍어도 풍경이 넘 이쁘니 그림이더라고요^^다음날은 신랑이랑 메이시백화점으로 쇼핑을 갔었는데요여기서 폴로랑 리바이스 엄청 사왔네요한국의 3분의 1 정도 가격?쇼핑 별로 안 좋아하는 신랑도 청바지며 티셔츠며 사재기ㅋㅋㅋ여기 다녀오니 한국에선 폴로랑 리바이스는 못 살 것 같네요(대신 여성브랜드 옷은 별로 종류도 많지 않고 디자인도 예쁘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쇼핑 후엔 전신마사지도 받았는데 그 사진은 없네요옷 벗고 누워서 마사지 받는 관계로ㅋㅋㅋ저희는 대부분의 시간을 PIC 리조트와 바로 앞 비치에서 스쿠버를 하면서 보냈어요저는 스쿠버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더라고요 아무리 해도 질리지 않고물고기 보는 것도 넘 신기하고 재밌고ㅋㅋ신랑은 중간에 물고기한테 손가락을 물리는 봉변도 당했지만그래도 전 굴하지 않고 스쿠버를 했답니다 계속 계속~ㅎㅎㅎ아래 사진은 PIC 리조트에 딸린 비치 모습이에요~그야 말로 여행책자에 나오는 딱 그런 사진 같죠? ㅎㅎ괌 비치는 꽤 멀리 나가도 물 깊이가 그리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어요스쿠버 하느라 여념없는 제 모습도 보이네용ㅎㅎ그림 같던 바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네요^^마지막으로 괌의 상징 사랑의 절벽~보통 낮에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는데저희는 해질무렵 노을이 보일 때 다녀와서 여유롭게 봤어요사실 괌은 그다지 관광할 곳이 많진 않아요섬 자체도 크지 않고... 딱 가족단위 휴양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더라고요하지만 복잡한 곳을 싫어하는 저와 신랑한텐 아주 좋았답니다~특히 신랑은 PIC 리조트에서 먹은 뷔페음식을 아주 좋아했어요집에선 제가 안 해주니까...ㅋㅋㅋ암튼 4박 5일 동안 여행산책과 함께했던 신혼여행이 꿈 같이 지나갔네요가이드 아저씨는 마지막 날까지 저희를 공항에 잘 태워주신 다음 떠나셨고요~덕분에 저희는 불편한 거 없이 여유롭게 4박 5일을 잘 보냈어요~결혼 1주년 쯤에도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그때도 여기 들러서 여행지 한 번 물색해볼 테니 좋은 가격으로 부탁드려요...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