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9월 27일 발리를 다녀 온 김세희라고 합니다.
우선, 이호성 팀장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6월에 떠나기로 했었는데,
갑작스레 아가가 찾아오는 바람에,
여행 일정을 늦추게 되었는데도.. 흔쾌히 기분좋게 잘 처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7시간의 비행 일정이라는 큰 부담감이 있었지만, 무사히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우선 저희는 4박 6일 일정으로 발리를 다녀왔어요.
이호성 팀장님의 무한배려로.. 오후 늦게 출발하는 대한항공에서 → 가루다항공으로 다녀왔답니다.
갈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는데, 올때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한 자리씩 자리잡아 누워서 자면서 왔네요^^
7시간의 긴 비행을 마친 후 저희는 '티나'라는 인도네시아 국적을 가진 가이드를 만났답니다.
인도네시아는 꼭 현지인이 가이드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한국말 무척 잘하더라구요^^
가이드와 함께 한 첫 일정은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밥을 먹는거였습니다.
메뉴는 스테이크였구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많이 먹었습니다.
곧장 풀빌라로 향했지요.
발리는 워낙 풀빌라로 유명한 곳인지라,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4일 내내 풀빌라에서 묵었답니다.
풀빌라에서는 먹고 싶은 조식을 매일매일 고를 수 있었어요!
또 풀빌라 안에는 발리 국화로 이쁜 장식을 해주셨고, 너무너무 기분 좋은 첫 시작이었어요.
그 기분을 간직한 채 임산부인 저는 바로 잠들었답니다^^;
둘째 날,
임산부 부부인지라, 저희는 선택의 폭이 좁더라구요..
저희가 간 시기는 파도가 높아 수영을 안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데이크루즈는 하루 종일 진행되어 엄청 힘드실꺼라며.. 가이드 언니가 죄다 ㅠㅠ 안될거 같다고..ㅠㅠ
하는 수 없이 사파리 투어를 선택했답니다. 아가에게 보여준다며 하나하나 사람보다 동물을 더 많이 찍기 시작하였답니다 ㅋㅋ 생각보다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동물들 쇼도 많이하고, 나름 가까이서 볼 수도 있었고 괜찮았던거 같아요.
근데 사파리투어에서는 한국인 1팀과 죄다 호주인인지 유럽인들만 많더라구요~
조식은 풀빌라에서 해결, 중식은 사파리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뷔페로 진행되었구요.
사파리 투어 후 2시간 초콜릿 스톤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아로마 마사지도 대체해 주셨어요. 정말 발리 마사지는 최고인거 같아요! 오묘하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마사지는 발리에서 제일 오래 된 호텔 내에 있는 좀 근사한 마사지샵으로 안내해주셨어요 ㅎㅎ 바닷가가 앞에 자리잡고 있어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이때 발리 온거 같더라구요!!
마사지 후 저녁을 먹으러 짐바란비치로 향했어요.. 짧게 소요되는 사파리투어 덕분에 시간을 딱 맞춰가서 석양도 보고.. 분위기를 한껏 냈어요.
짐바란비치도 파도가 엄청 세더라구요 ㅠㅠ 일찍 간 덕분에 사람이 없어서 맨 앞에서 식사를 하였답니다. 저희는 빈땅과 코코넛 등등 추가하여 먹었어요. 아쉽게도 ㅠㅠ 꼭 먹어야 한다는.. 옥수수는 너무 배불러서 못먹었어요..
짐바란비치에는 각 음식점들마다 공연도 하고, 각 테이블을 찾아다니며 노래불러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 분들에게는 팁 2달러를 주심되요!!
짐바란비치를 거닐며 기분 좋게.. 숙소로 향했어요. 2일째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요..
셋째 날,
오늘의 일정은 캐리비안베이처럼 생긴 실내수영장 방문 후, 마사지, 그리고 나이트투어였어요! ㅎㅎ 나이트투어는 언제가보나 싶어 힘들거 같았지만 욕심내서 다녀왔어요.
저희 신랑이 아쿠아슈즈는 챙겨갔는데 쪼리를 챙겨가지 못해서,
실내수영장에 있는 매장에서 쪼리를 구입하였어요
호주산이라며 25,000원이더라구요; 넘 비싼거 같아, 발리산은 얼마냐 했더니..
5000원; 그래서 그냥 25,000원짜리 구입을 했어요 ㅎㅎ 한국에서도 잘 신을 수 있을거 같아요..
실내수영장에는.. 발리인 2명 보고,, 죄다 유럽인들 투성이었어요..
저희는 조식먹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엄청 한산하게.. 이것저것 구경도 하며 재미있게 보냈어요. 1시 경에 나오는데, 한국인 커플들이 마구마구 몰려오더라구요!!
웃겼던 점은.. 한국인 커플들은 한 손에는 꼭 디카가 있고,, 커플 수영복 ㅎㅎ
딱 봐도 한국인인 줄 알겠더라구요!!
저희도 마찬가지였지만요^^ 즐겁게 물놀이 후, 정말 맛있는 인도네시아 식당으로 갔어요.
돔요리와 닭요리가 나오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서.. 밥을 남기지도 않고 싹 비웠어요~
엄청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데 이름을 까먹었네요ㅠㅠ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바로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지압 마사지였구요. 저는 임산부라고 미리 말씀 드린 후 배려 받으며 마사지를 받았어요.
나름 시원하더라구요. 근데 전 오일마사지가 더 좋은 것 같은;
마사지 후 스미냑 시내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가서 스테이크는 너무 질려서,
스파게티로 대체하여 먹었어요. 근데! 저희 테이블은 물을 않주는거에요. 그래서 물을 달라고 했더니.. 따로 돈을 받더라구요 ㅠㅠ 전 작은 물병 하나에 삼천얼마에 먹은 건 첨인거 같아요.. 다른 테이블은 다 가이드가 시켜주는데 왜 저희 테이블은 가이드가 시켜주지 않은 건지.. 물어보려다가.. 치사해서 그냥 넘겼어요;;
식사 후 30분 정도 스미냑 시내 방황하다가.. 여긴 진짜 무섭더라구요. 오토바이가 너무 많고 죄다 마약한거 같은 눈빛들의 사람들;;
가이드와 다시 재회 후 저희는 나이트로 갔어요 포테이토헤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앞에 바다가 있고 안에 수영장 있고 사람들은 춤을 추며, 음료를 시켜 먹고.. 저희는 과일쥬스와 빈땅을 먹었어요!
은근 엄청 비싸요;; 그리고 정신이 없었어요 ㅠㅠㅠㅠ 매일 6~7시에 숙소에 들어가다가 10시 다되서 들어가니까 녹초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삼일 째 일정도 마무리가 되었어요.
아참 나이트 투어는 전에 폭탄 테러가 있었어서..
차 안이랑 사람 소지품 검사를 다 해요.. 보안관인지 경찰관인지 개들이랑요;;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과일가게와 편의점에 들러서 각종 음료와 과자,
라면, 과일 등등을 엄청 구입했어요.. 정말 다 맛있더라구요; 요플레마저도 ㅎㅎ
발리 음식은 저희 한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짜고 맵고; 한국음식과 비슷 ㅎㅎ
간단하게 야식 후 신랑과 저.. 정말 숙면했네요ㅎㅎㅎ
넷째 날,
풀빌라에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선택 후 둘만의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으로 풀빌라에 있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수영도 처음해보고..
나름 배 까고 만삭 사진(?)도 찍고요 ㅎㅎ
신랑과 단 둘이 있는 시간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밥도 정말 최고 맛있었어요!
저희는 스미냑 시내 쪽에 있는 ‘더지넹’에서 묵었구요.
여긴 정말.. 직원들도 착하고 좋더라구요.
마사지는 오일마사지로 빌라에서 받았구요.
마사지 받을 때는 인당 2달러씩 챙겨줬어요..
마사지 받고 주변 산책 후 들어오니까,
캔들라이트디너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촛불과 꽃, 그리고 맛난 음식들까지!
서비스 짱이었어요^^
저녁을 맛있게 먹고, 티비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섯째 날,
벌써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져만 가네요.
오늘은 아침 일찍 가이드와 만났어요.
일정 중에 오늘이 제일 별로였어요.
아침 10시에 만나서, 만나자마자 저희는.. 쇼핑센터로 갔어요.
잡화점이었구요. 정말 살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라텍스매장.. 라텍스매장은.. 아가용품을 구입했어요.
비싼거 같긴한데 필요할거 같아 ㅠㅠ 그냥 질러버렸어요.
가이드는 저희가 구입하니 기분이 좋은지. 계속 쇼핑센터를 끌고 다니더라구요..
신랑이 어제 먹은게 체해서 컨디션이 계속 좋지못해 ㅠㅠ 기분이 계속 별론데..
눈치보면서 끌고 다닐 곳은 죄다.... 가더라구요.
또 최악으로 점심을 11시에 먹은거 있죠? 라텍스 가기 전에.. 한국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ㅠㅠ 거의 다 남겼네요. 아침 9시 먹고 점심이라니..
체한 사람에게...... 냉면 먹고 싶다 하니까 추가돈 내서 먹으라더라구요;;
이때 가이드 진짜 좀 별로더라구요..
또, 폴로 매장.. 아가꺼 신랑꺼와 또 핸드크림 등 선물을 구입했더니 사오십정도가 나오더라구요.. 바디스크럽제를 마구마구 서비스를 받고,
우붓으로 향했어요. 원숭이 숲 구경하고 우붓시장 구경하고..
정말 볼거 없었음;; 우붓 간거 후회되더라구요 ㅠㅠ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 장소가 갈껄 이라는 생각이 ㅠㅠ 우붓 가면서도.. 쇼핑센터 두 군데.. 커피 매장.. 저희는 둘다 커피 안좋아한다고 가기 싫다 했는데 기어이 데꼬 가더라구요.. 가서 지인들 줄거 사긴 했지만요;
또..... 우붓 실내 쇼핑센터도 갔어요; 저희는 이 날...... 그냥 종일 쇼핑센터만 다닌거 같아요; 또.... 금-은 세공하고 판매점도 갔구요.. 마지막으로 공항 인근 면세점도 갔어요;
정말...... 계속 가기 싫은 곳 간 기억만..
발리에 대해 정말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마지막 날 가이드가 최악이었어요 ㅠㅠ 그런데.. 신랑은 그래도 우리 배려해주며 고생했다고.. 가이드와 차량기사에게 각각 십만원... 총 이십만원 팁을 주고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좀 아깝더라구요;
공항가기 전에 폭립을 먹고.. 정말 분노의 식사를 했네요 ㅋㅋ 우걱우걱..
저희 신랑은 컨디션 최악이라 ㅠㅠ 입도 못대고.. 시체마냥.. 계속 힘들어 했어요;
9시 30분경에 가이드와 차량기사와 헤어지고.. 저희는 미리 수속을 하고.. 공항에서 끝없는 기다림을 시작했네요.
아참, 그래도 공항 안에 다른 가이드가 상주해있어서.. 쉽게 표를 구입하고 공항세도 내고 했네요. 버버벅 거릴 수 있었는데 ..
그건 여행산책의 깊은 배려 인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날 비행기를 타고.. 무사히 인천에 도착했답니다.
날씨도 좋고, 나름 태교여행 겸 신혼여행으로 재미있었는데, 마지막 날 가이드의 행동은 좀 별로였던 거 같아요.. 여행사측에서도 ㅠㅠ 주의 주심 좋을 거 같아요!
저희처럼 발리 가시는 분들은 단호하게 쇼핑센터 딱 필요한 곳만 가셔요!
그래도 나름 많이 사니 가이드가 좋아하더라구요;
모든 여행이 다 만족할 순 없지만, 마지막 날 기억만 빼면 저희는..
100% 만족이었어요!! 저렴한 가격, 최고의 서비스(여행산책 직원분들, 풀빌라 등) 최고최고!
나중에 애기 태어나서.. 애기 첫돌 여행을 다시 발리로 떠나야겠다.. 신랑과 다짐하며,
주절주절 정신없는 발리 여행기를 마쳐요!
이호성 팀장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E : 하와이 신혼여행 후기입니다. (5박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