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머나먼 멕시코 칸쿤 땅을 드디어 밟았어요!!공항도착하자마자 더운열기가 확;;;칸쿤에서 신혼부부 세관신고가 빡빡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다지 못느꼈어요 저희는~라스베가스에서 구매한 모든 물건은 미리 상표를 다 뜯어 캐리어에 넣어놨었거든요.밖으로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픽업하러 나오신 현지가이드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도 현지가이드분을 만나 호텔로 이동했어요.저희가 예약한 곳은 시크릿 더 바인호텔, 프리퍼드 주니어스윗 오션뷰룸이에요.비행기 연착으로 호텔에 오후2시넘어 도착한거같아요.호텔 입구모습과 룸내부 모습이에요~호텔 베란다에서 찍은 모습.가운데 호텔이 쭈욱 늘어져있고 오른쪽이 바다, 왼쪽은 강이에요~
옷을 갈아입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12층에 있는 캐쥬얼레스토랑 Olio에 갔어요.호텔 내 레스토랑에는 드레스코드가 있어 갖춰입어야해요.올리오는 야외 레스토랑이고, 낮에는 편한 복장으로 입장가능해 호텔에 머무는동안가장 많이 갔던 곳인거같아요.^^올리오에서 먹었던 음식들 몇장 올려봅니다.대체로 양이 적게나와 한 번에 3개이상씩 시켰던듯해요.멕시코인들 성향 자체가 느긋하여 주문하면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해서 나중에는어딜가든 처음에 많이 주문했어요.ㅋ 올리오는 깔끔하고 맛도 So Good~!!!칸쿤의 매력은 올인클루시브 호텔!!모든 식사, 술, 24시간 룸서비스 등등 호텔 숙박에 포함이라 하루종일 호텔 내에서만놀아도 모자라요~!!! 정말 최고!!!!! 수영장도 1층과 12층 두군데 있구요^^시크릿 더 바인호텔에서 갔던 레스토랑 몇군데와 바 사진 올려봅니다.주로 저녁에 갔던 1층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Dragon라스베가스에서 워낙 음식이 느끼했던지라 스시를 좋아라하는 저희커플은드래곤을 저녁에 많이갔지요.^^ 꼭 들러야하는 코스처럼..ㅋ어느 레스토랑을 가던 기본적으로 음료를 먼저 물어보더라구요.술이 빠지면 안되는 저희는 언제나 맥주 또는 칵테일, 보드카, 데킬라 등등ㅎㅎ호텔에 묵는동안 칵테일과 맥주는 정말 여한없이 먹은거같아요.12층에는 몇 개의 레스토랑과 프리퍼드전용 수영장이 있는데요분위기있는 Blue Water Grill.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곳이에요.주로 저녁에 운영을 하고 드레스코드가 있다는점 참고하세요^^역시 12층에 위치한 Nebbiolo. 이탈리안레스토랑이에요.저녁에 대기자도 많고, 주문을 해도 엄청 오래 기다렸어요ㅠ1층에 위치한 조식부페인 Market Cafe.그리고 1층에 있는 Bar, Cafe..룸에서 시킨 아침 룸서비스. 바다를 보며 먹는 아침은 기분 최고더라구요!^^메뉴별로 돌아가며 다양하게 잘 먹은거 같아요. ^^쇼핑몰은 대표적으로 라이슬라, 쿠쿨칸이 있는데요.1달러내고 버스를타고 몇 번씩 왔다갔다 했지만, 가까워서 다닐만 하더라구요.라이슬라에서는 지인선물도 사고 액티비티 흥정도하구요쿠쿨칸에서는 친척들 화장품을 엄청 많이 샀어요~! 한국보단 싸니까^^나중에 공항에서 택스백도 받을 수 있으니 영수증 첨부 꼭 하시구요!칸쿤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예약을 해서 스냅촬영도 했는데요~솔직히 스튜디오 웨딩촬영보다 훨씬 느낌있고 너무너무 맘에 들었어요!!!아직도 카톡 프사로 우려먹는다는....ㅋㅋ 앞으로 몇 달간은 그러지않을까해요;;;;몇 장만 맛배기로 올려봐요 ^^*액자만들어 두고두고 보려구요^^액티비티는 정글투어와 셀하 두가지했어요~익스플로르는 체력을 요하는거라 저질체력인 저한텐 무리가 있어 셀하로 결정.ㅋ정글투어는 신랑이 직접 보트를 운전하는 재미가있어 엄청 신나하더라구요.저는 물이 너무튀어 선글라스를 꼈어도 눈을 잘 못떠가지구 힘들었어요;;40~45분동안 운전해서 간 스노쿨링지역에서도 물고기 한 마리도 못보구 ㅡ.ㅡ정글투어는 스팟에따라 운이 다른거같아요. 저도 한번쯤 보트 운전해보고 싶었지만,눈을 잘 못뜨는바람에 아쉬웠어요.ㅠ정글투어땐 햇빛이 쨍쨍이라 썬크림 엄청 바르고 뜨거웠는데,셀하하는 날은 아침에 비 엄청 오다가, 가서는 흐린 날씨덕분에 오히려 놀기 좋았어요.많이 타지도 않고 그렇다고 많이 춥지도않고 물속에 있으면 따뜻하더라구요~아, 한가지 꼭 주의할점은 가는 버스안이 엄청엄청 추워요ㅠ 에어컨이 완전 빵빵하다는;;;가서는 락커에 보관가능하니 버스안에서 덮을 무릎담요나 비치타올 필수 챙기세요!!!저는 갈아입을 옷도 안챙겨가서 거기서 샀는데....비싸요너무 ㅠㅠ셀하는 인공이 아닌 자연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굉장히 넓고 즐길거리가 많아요물론 여기도 올인클루시브! 레스토랑과 간단히 마실수 있는 음료 바도 포함이에요!!칸쿤에서 스노쿨링을 처음 해봤는데요. 제가 워낙 물을 무서워해요ㅠ구명조끼 입고도 처음엔 물에 무서워서 떠 있지도 못하다가....나중엔 재미들려서 물 속에서 물고기 보는 재미로 나오질 않았다는 ㅎㅎ칸쿤이기에 누릴 수 있는 액티비티에요.여유있게 쉬엄쉬엄 즐기고싶으신 분들은 셀하 정말 강추!!!^^추울 수도 있으니 래쉬가드는 입고 가시면 좋아요. 래쉬가드 입은 사람들 보면대부분 한국인들이지만, 외국인들처럼 과감하지못하다면,, 입는것도 좋더라구요.ㅋ칸쿤에서 시간여유가 있다면 액티비티를 여러 가지 하면 좋지만,일정이 짧다면 한두가지는 꼭 해보길 권장해드려요.머나먼 나라 멕시코지만, 신혼여행이라 먼곳까지 갔다온 보람이 있네요!!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아이 데리고서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에요!마지막 날은 태풍의 여파로 날씨가 너무 안좋았지만, 호텔에서 쉬기로 계획한 날이라다행이였어요.잠깐 눈을 붙이고 새벽비행기를 타고 미국 달라스를 경유해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어요.너무너무너무 오기 싫었지만..............ㅠㅠ장시간 비행에 허리아픈건 물론이라 목베개는 필수구요~!!비행시간동안 너무너무너무너무 건조해요!!!! 조그만 미스트나 수분크림, 핸드크림 정말수시로 발라줘야해요. 저도 한다고했지만, 집에와서보니 손가락 사이사이. 발까지극건성돼서 고생중이에요;;;;어느새 다녀온지 한달반이 훅 지났네요.꿈에 그리던 신혼여행이였고, 가서는 그리 몰랐지만 다녀와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네요.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신랑이랑 알콩달콩 열심히 살렵니다.제 후기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모든 분들 즐거운 여행 많이 하시길 바래요!!!^^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마지막으로 칸쿤에서의 기념사진 올리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