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암월드 2박 3일 출장 후기

smart 2022-11-03 조회 717

몰디브 4일차

이루벨리에서 오전 일찍 체크아웃하고, 간단히 조식을 먹고 다시 말레섬으로 이동합니다. 
말레섬에 도착하니 선시암 직원이 다시 수상비행기 라운지로 안내하네요. 
오늘은 시암월드 리조트로 가는 날 입니다. 

시암월드 리조트는 국내선 또는 수상비행기로 모두 이동이 가능 한 리조트입니다. 
저는 이번에 수상비행기로 이동을했구요^^

몰디브에서 가장 큰 리조트섬을 자랑하는 시암월드에 드디어 도착입니다. 
수상비행기 저~ 멀리서 봐도 아 드디어 왔구나를 느낄 수 있는 스케일 입니다. 
내리자마자 섬 입구에 두루미, 학처럼 생긴 새가 마치 동상처럼 서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여긴 정말 동물원이예요. 새, 고양이, 박쥐, 도마뱀, 말, 닭등등.. 없는게 없어요ㅎ)

540,000㎡ 크기의 자연섬에 해변만 4km, 6km의 하우스리프, 인도양에서 가장 큰 수상 워터파크가 있는 곳이라 
기대와 궁금증이 가장 많았던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웰컴 드링크와 꽃으로 저희를 맞이해주고 객실 들어가기 전 한국에서 유명한 엘사님이 버기를타고 섬 한바퀴를 쭉 돌며 위치 설명을 해주셨어요. 
거참 오늘도 날씨가 넘나 좋네요!!ㅎㅎㅎㅎ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정리도 좀 하고나니 바로 점심시간이네요.



템포 레스토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했는데 
메뉴를 보니... 간단하게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그자리에서 바로 슉슉 만들어주는 파스타를 시작으로, 이것저것 조금씩 맛보기로 담았는데도 한접시 가득이네요. 
오늘도 간단하게 식사는 글렀습니다ㅎㅎ
든든히 배채우고 오늘도 첫날은 인스펙션 일정입니다.

시암월드는 리조트 객실 타입이 워낙 많은데다, 모두 차있는 객실 타입이 있어서 다 보지는 못했어요ㅠ 
우선 제가 투숙했던 골든게이트 브릿지에 리프빌라위드풀 슬라이드 객실입니다. 
※ 현재는 오션빌라위드풀 슬라이드 + 리프빌라 위드풀 슬라이드 = 성인전용 오션빌라 위드풀 슬라이드 객실오 운영되고있습니다. 

욕실에서 그리고 욕조에서 오션뷰가 보이는게 일단 너무 좋았구요~
수영장에서 놀다가 욕실로 왔다갔가 넘 편해요ㅎㅎㅎ
그리고 바다로 풍덩 빠지는 슬라이드가 가장 매력적입니다!!! 
(바다가 깊으니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하시죵~)



그랜드 워터 파빌리온 슬라이드 2베드룸 객실입니다.

골든게이트 브릿지 가장 끝 부분에 딱 1채 있는 객실입니다.

2베드룸에, 주방시설도 있어서 가족여행객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해당 객실 투숙하시는 분들은 프라이빗 버기 서비스, 24시간 버틀러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워터파빌리온 슬라이드
시드니하버브릿지 제티 가장 끝에 두객실이구요, 객실과 거실, 주방 공간, 욕실 2개가 있습니다. 



비치스윗위드풀 객실이구요~
객실 뒷쪽으로 욕실과 욕조가 있고, 객실 앞쪽으로는 소파베드 공간이있어요. 
소파베드 공간에도 에어컨과 TV가 별도로 설치되어있어 가족여행의 경우 이 공간에서 주무실 수 있습니다.


 워터빌라 위드풀 슬라이드 객실입니다. 
객실 뒷쪽으로 욕실이있구요, 욕조는 없어요~


비치하우스컬렉션 객실입니다. 
복층으로 되어있구요,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이예요. 
프라이빗하게 비치를 즐길 수 있구요, 2층 침실에서 보이는 오션뷰가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객실은 비치하우스 4베드룸 레지던스 객실입니다. 
정말 으리으리하네요..ㅎㄷㄷ 성인 10명 또는 성인 8명 + 아동 2명까지 투숙 가능한 객실입니다. 
야외 비치에서는 비비큐도 가능하다고해요~

객실 인스펙션이 끝나고 오늘 저녁은 Arigato(아리가또) 입니다.
해당 레스토랑은 올인크루시브 식사에 포함된 무료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하지만 식사 요금에 50% 할인 적용이 가능하구요~ 
제가 여기저기 해외다니면서 먹어본 일식 중 최고였어요!!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좀 시킬겸 투게더 바에 공연을 보러갔어요. 
시암월드는 정말 한시도 쉬지않게하네요ㅎㅎㅎ
불쇼, 아크로바틱쇼, 샌드아트등 정말 다양한 공연을하는데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네요!!
술이 좀 부족하신 분들은 투게더바 영업시간이 끝나도 24시간 운영하는 스포츠바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기도 역시나 24시간 운행해요~

5일차 시암월드에서의 둘쨋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시암월드표 플로팅 조식입니다. 

역시나 오늘도 아침부터 배가 터지겠네요...

이날은 아침이 좀 쌀쌀해서 테이블에 한상 차려놓고 반쯤 뜬 눈으로 조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오늘 일정은 오후 선셋 크루즈 전까지는 자유시간이예요~

개인풀에서 수영도하고, 슬라이드도 타고~ 객실에만 있어도 시암월드는 즐거워용!!!

수영했더니 또 배고파요ㅋㅋㅋ(미쳤나봐...)




오늘 점심은 스페인 레스토랑인 안달루시아 입니다.

문어샐러드, 빠에아 진짜 맛있어요!! (빠에아 양많음주의!!)

바로 옆 와인셀러도 들어가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보지 못했네요ㅠ

 


 

점심 후 30분 무료 스파 예약이 되어있어 바로 셔틀타고 고고고!!
여기 완전 마사지 맛집이예요!!! 진심 너무 시원해서 팁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30분이 너무 짧아 추가로 시간 연장을 하고싶었지만... 전 선셋크루즈를 가야해요...



정말 몰디브의 선셋은 어딜가나 예술이네요. 
파란하늘, 노란하늘, 빨간하늘... 정말 이런거 언제 또 보나요ㅠ
이날도 운이좋게 돌고래를 봤어요~ 이루벨리에서처럼 많이는 아니었지만
우린 또 럭키!!라며ㅎㅎㅎㅎ


어둑한 몰디브의 저녁이 다시 왔습니다. 
전 오늘이 마지막 저녁 식사예요ㅠ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오늘 저녁은 Takrai(탁라이) 태국 음식으로 초이스 했습니다. 


똠양꿍, 그린커리, 쏨땀, 칠리크랩(추가비용발생) 진짜 한국 왠만한 맛집보다 아니 현지식이예요 그냥ㅋㅋㅋ
쉐프님이 나오셔서 식사가 맛있는지등 물어보시는데 
모든 레스토랑이 모두 현지 쉐프님이 요리를해주시는거였더라구요 
어쩐지... 해외에서 먹는 현지 맛이란....@@

몰디브에서 그리고 시암월드에서 마지막날인 오늘은 
풀파티가 한창 진행중이었어요~ 
DJ가 틀어주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투숙객 누구나 딩가딩가 음악에 몸을 맡길 수 있답니다!
전 시샤를 한번 해보고싶어서 주문했어요. 



요렇게 생긴 아이인데 
시암월드는 시샤 사이즈도 남다르네요
밤새 물고있어야할판이예요ㅎㅎ 
다양한 향도 선택 가능하니, 한번 경험해보시면 좋을꺼같아요^^


이렇게 아쉬운 마지막 밤이 오고 
객실에서 미니바에 맥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ㅠ
진짜 이시간만큼은 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시암월드 리조트는 리조트섬 규모가 크고, 객실수도 많아서 붐비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정말 이번에 시암월드에 투숙하면서 느낀건 

- 레스토랑이나 부대시설이 다양하니, 이 많은 객실에 투숙객은 밥을 다들 안먹나? 싶을 정도로 분산이 되는거같았구요. 

- 섬이 크다보니 비치나 해변 어디를가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 그리고 버기 한번 부르면 왠종일인데 여기 셔틀타고 다니니깐 정말 너무 훨씬 편해요 

  (셔틀 정류장에서 서울역도 한번 찾아보세요~)

- 인공섬이 아니다보니 조경이 너무 잘 되어있구요, 마치 큰 빌리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구요 

- 하루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심할수가 없습니다.

- 현지 쉐프님께서 직접 해주시는 음식은 정말 최고구요 

- 라군과 리프가 섬 위치에따라서 적절히 있어 스노클링을 하기에도, 사진을 찍기도 다~ 좋았어요!

특히나 5박이상 몰디브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이라면 
시암월드 강! 력! 추! 천! 합니다. 
5박도 사실 짧아요ㅠ 


이렇게 저희 짧은 5박 몰디브 출장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해당 리조트 관련해서 문의사항이 있으신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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